아디다스 삼바 OG 사이즈 팁(가젤 볼드, 나이키 줌보메로, 컨버스 사이즈 비교)

작년 아이다스 삼바 OG를 구매했었습니다. 제가 아디다스 모델들을 구매해보니 편차가 있어 구매하시려는 분들은 저처럼 사이즈에 고민이 되실 듯 하여 사이즈 팁과 비교 사진을 보여드리려 합니다.

 

 

 

아디다스 삼바 OG 블랙

유행이 올드머니 룩으로 이어져 오면서 아디다스 삼바 OG의 인기가 전보다 더해진 것 같습니다. 컬러 선택에 실패한 저는 블랙과 화이트를 모두 구매.. 블랙 구매 당시 포스팅용으로 사진을 남겨보았습니다.

 

 

 

 

 

클래식한 라인으로 무난하게 어디에나 신기좋고 잘 어울리는 삼바입니다. 블랙도 블랙이지만, 화이트 모델도 여기저기 아주 잘 신어져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삼바가 조금 뭔가 아쉽다 하시는 분들은 스페지알 핸드볼 모델을 눈여겨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스페지알 핸드볼 모델 역시 인기가 많고, 다양한 컬러로 출시되어 다가올 봄시즌 예쁘게 신기 좋은 모델들이 많은 듯 합니다. 무난하고 클래식함을 추구하신다면 삼바를, 삼바보다 흔하지 않고, 좀 더 귀여운 쉐입과 컬러로 포인트를 주고 싶다 하시는 분들은 핸드볼을 추천드립니다. 저도 요즘 봄맞이로 핸드볼이 땡기더라구요.

 

 

아디다스 삼바 OG 사이즈

아디다스 삼바 OG를 구매하면서 사이즈 고민이 많이 되었습니다. 예전에 가젤 볼드를 구매하면서도 사이즈 때문에 고민을 많이 했었기 때문인데요.

 

저는 보통 발볼, 보통 발등으로 225~230 사이즈를 주로 신는 편입니다. 참고로 엄지보다 두번째 발가락이 긴 편이고 운동화를 예로 들자면, 나이키 보메로의 경우 230, 뉴발란스 530은 225., 컨버스 척테일러 225를 신고 있습니다. 나이키를 제외하고는 보통 사이즈들 보다 조금 넉넉히 나온 신발들입니다. 그래서 보통 운동화를 구매할 때는 나이키 230 사이즈를 기준으로 다른 모델들과 비교해 구매하는 편입니다.

 

 

 

아디다스 가젤 볼드의 경우 많이 크다는 후기들을 보고 나이키 230 기준 반 다운 or 한사이즈 다운 고민하다 220을 주문했고, 다행히 잘 맞아 삼바 구매전까지 아주 잘 신었습니다. 

 

그러다 삼바 구매 전 혹시 몰라 다시 사이즈를 검색하니 다시 한번 고민에 빠졌습니다 고민이 되었던 포인트 첫째는 아디다스는 사이즈가 크게 나온다는 것과 두번째는 발볼이 슬림하게 빠진 디자인이라 혹시 나한테 작지는 않을까 하여 고민고민 끝에 225와 230을 모두 주문했습니다. 

 

 

아디다스 삼바 OG 225 vs 230 사이즈 비교

 

먼저 삼바 OG 225 vs 230 사이즈 비교 컷입니다.

 

 

외관상 티가 잘 나지 않지만 왼쪽이 230 / 오른쪽이 225 입니다. 

 

 

 

225(왼쪽) 230(오른쪽)

225(왼쪽) 230(오른쪽)

225(왼쪽) 230(오른쪽)

225 사이즈 발볼

 

 

위에서 봤을 때는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아보였지만 측면 비교컷을 보니 차이가 확연히 드러납니다. 신어보니 결국 저한테는 225 사이즈가 잘 맞았습니다. 두꺼운 양말을 잘 신지 않는 저라서 225를 했지만, 두꺼운 양말도 신는 분들이라면 이 점도 감안해야 포인트가 될 수 있습니다. 저는 225를 신고 엄지손가락으로 눌러봤을때 딱 적당히 비어있는 느낌이었습니다. 발볼도 불편함 없이 잘 맞았습니다. 공홈에는 레귤러 핏이라고 되어있는데, 좁다고 하시는 분들도 종종 계시다고 합니다. 임의로 제가 가장 넓은 부분을 지정해 재보니 225 사이즈 발볼이 약 9cm 가량 되었습니다. 저와 비슷한 스펙에 발볼이 딱 맞는게 싫으신 분들은 여기서 반업 해주시면 될 듯합니다. 다만 길이도 약간 길어지는 점은 감아하셔야 합니다. 아무래도 슬림한 디자인이다보니 타 디자인들보단 발이 크고  길어보일 순 있습니다.

 

 

아디다스 삼바 OG vs 가젤 볼드, 나이키 줌보메로, 컨버스 척 테일러 비교

 

그럼 가장 궁금하실 삼바 OG와 아디다스 가젤 볼드, 나이키 줌보메로, 컨버스 척테일러들과의 비교컷을 보여드리겠습니다.  

 

 

1. 아디다스 삼바 OG vs 아디다스 가젤 볼드 사이즈 비교

아디다스 가젤 볼드와 비교해 보았습니다.

 

 

 

삼바는 225, 가젤 볼드는 220로 5mm 차이가 있는데도 사이즈가 얼추 비슷합니다. 발등은 비슷하나 발볼은 가젤 볼드가 신었을 때도 아주 살짝 더 여유있는 편입니다. 이렇듯 같은 브랜드 임에도 모델에 따라 편차가 있습니다. 

 

 

2. 아디다스 삼바 OG vs 나이키 줌 보메로 사이즈 비교

삼바만큼이나 잘 신어지는 줌 보메로와 비교컷입니다.

 

줌 보메로는 포톤더스트 앤 메탈릭 실버 모델로 230 사이즈입니다. 보메로 230의 경우 뉴발란스 530 225와 비슷한 사이즈입니다. 혹시 뉴발을 가지고 계신 분들은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보시다시피 보메로 230과 삼바 225는 보메로가 외관상 약간 큰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보메로는 앞코가 좀더 들리고 뾰족하게 길게 빠진 편, 또 소재 자체가 두툼한 편인 점을 감안하여 두 모델은 얼추 비슷한 사이즈라 생각됩니다. 단, 보메로는 러닝화라서 발볼도 쿠션감도 더 넉넉하다보니 착화감이 좋아 삼바보다 발이 훨씬 자유롭고 편한 편. 

 

 

 

3. 아디다스 삼바 OG vs 컨버스 척 테일러 사이즈 비교

컨버스 하나쯤은 신어보셨거나 가지고 계실 것 같아 가장 대중적으로 비교가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척 테일러와 비교해 보았습니다.

 

예전에 찍어둔 사진인데 포스팅하려고 보니 척테일러 비교컷은 측면 밖에 찍어두지 않았네요. 발볼은 척테일러가 조금 더 넓고, 발등은 끈으로 조절이 가능하지만 역시 척테일러가 더 여유있는 편. 삼바와 척테일러 모두 225 사이즈이지만 척테일러의 전체적인 길이가 약간 더 큽니다. 소재부분에 있어 척테일러가 더 얇기 때문에 착화시 삼바보다 전체적으로 넉넉한 느낌이 있습니다. 

 

 

이렇게 아디다스 삼바 og와 가젤볼드, 나이키 줌보메로, 컨버스 척테일러와의 사이즈 비교 및 팁에 대한 포스팅을 해보았습니다. 어디까지나 저의 주관적인 의견이기 때문에 약간의 참고용으로 봐주시고, 본 포스팅이 삼바 og를 구매하시려는 분들께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그럼 모두 성공적인 쇼핑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