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롯 자동차보험을 통해 배터리 방전 긴급출동 빠른 접수한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최근 차 탈 일이 줄어들면서 차량 유지비를 줄일 겸 탄만큼 내는 캐롯 퍼마일 자동차보험으로 변경하였습니다.
자동차 배터리 방전
저는 현재 디젤 차량을 운행중인데, 이 차를 탄지가 벌써 8년이나 되었더라구요. 그 8년 사이 배터리가 방전돼서 보험 통해서 충전도 하고 얼마 안 있다가 또 방전이 되길래 배터리를 교체하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배터리를 두 번 정도 교체했던 것 같습니다. 꼭 겨울철마다 배터리 방전 문제가 생겨서 날씨가 추워지면 불안해지곤 하는데, 요즘은 차량을 잘 운행하지도 않고 지하주차장인데도 불구하고 날씨가 추워서인지 요 근래 방전되진 않을까 하는 걱정이 되기는 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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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크리스마스 이브였던 날. 차를 운행하지 않은 채 한동안 세워뒀었고, 날씨가 춥기는 했지만 지하주차장인데 설마 하며 시동을 걸었는데 아뿔싸.. 그날만은 아니었으면 했는데 하필이면 크리스마스이브에 방전이ㅠㅠ 너무나 당황스러웠습니다. 바로 보험을 부르기엔 일정도 있고 너무나 차 막히는 크리스마스이브였던 것.. 그래서 그날은 차를 포기하고 다른 수단을 이용하고 넘어갔습니다. 그렇게 며칠이 지난 뒤 캐롯 자동차 보험 긴급출동 서비스를 부르기로 했습니다.
너무나 방치된 채 주차장에서 떨고 있었을 불쌍한 내 차... 자주 탈께 ㅠㅠ
다시 한번 확인차 시동을 걸어보니 역시나..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보입니다.
차량 안에 꽂아둔 플러그 버튼을 누르면 GPS가 작동하여 긴급신고가 들어간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여러 번의 연락 없이 필요한 정보를 한 번에 알리고 시간을 단축하고 싶어 캐롯 앱을 이용했습니다. 내가 원하는 차량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한번에 알릴 수 있어 GPS보다 더 빠른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합니다. 아무래도 GPS를 이용하면 최소 두 번의 연락이 오가야 할 테니까요! 그렇지만 당황스러운 상황에는 GPS도 유용할 듯합니다.
캐롯 자동차보험 앱 긴급출동 접수방법
저는 유선상을 통해 요청하지 않고, 캐롯 앱을 이용하여 접수했습니다.
캐롯 app에서 하단 오른쪽 마이캐롯 탭 선택 후 고장출동 요청을 선택합니다.
배터리 충전 외에 타이어 교체 및 펑크수리, 긴급 견인, 잠금장치 해제, 비상 급유(휘발유 or 경유), 비상구난, 차대차 사고, 차대인 사고, 차 단독 사고, 기타 사고 중에 선택할 수 있습니다. 각자 처한 상황에 맞는 경우를 위 메뉴에서 선택하시면 됩니다. 저는 배터리 충전을 선택했습니다.
신속한 출동을 위한 요청자의 정보를 확인 후 고장출동 서비스 및 개인정보 동의를 확인하면,
차량 위치를 확인하고 최종 출동요청 확인 화면이 뜹니다.
이렇게 캐롯 앱을 통한 자동차 고장출동 요청 접수는 정상적으로 접수 완료! 바로 캐롯에서 접수안내 알림톡이 옵니다.
알림톡 화면에서 출동기사 위치 및 도착예정시간을 확인하기 위한 링크를 클릭하면 다시 한번 위치 정보수집을 위한 동의 창이 뜨고, 이를 동의한 뒤 확인하면
이와 같이 출동진행상세 화면이 뜹니다.
여기에는 기사님의 사진, 연락처, 도착예상시간, 기사님의 위치, 주의사항 등이 뜨고, 이 창을 확인한 뒤 저는 2분 만에 기사님께 확인 전화가 왔습니다. 저는 주차장이었기 때문에 몇 층 주차장인지 상세한 주소를 알려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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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앱으로 간단한 절차를 거쳐 접수하면 딱 한번 기사님의 확인 전화를 받게 됩니다. 차량 내 GPS 플러그를 이용하면 고객센터의 연락과 기사님의 연락, 총 2번의 연락절차가 있을 듯합니다. (제 예상이지만요^^)
이후 10분 내로 기사님이 도착하셨습니다.
보닛을 연 뒤 이리저리 확인을 하셨고 충전을 완료해 주셨습니다.
시동이 걸린 후 여러 가지 문제점들을 찾아주셨습니다. 엔진오일, 냉각수와 부동액 여부, 타이어 공기압 등..
제가 차량관리에 대해 너무 무지해서 타고 다닐 줄만 알았지 관심도 없고 너무 몰라서 방치했던 부분들을 알려주셨어요. 다른 부분들은 제가 따로 점검하기로 하고, 타이어 공기압까지 도와주시고 가셨습니다. 이 때, 배터리 교체를 원하시면 바로 교체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물론 비용은 발생하며, 비용은 차량에 따라 다릅니다.
TMI
하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현장에서 바로 교체하기보다는 발품을 팔거나 지인들의 도움을 받아 교체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아무래도 캐롯의 경우 사설에서 출동한다고 알고 있는데, 그래서인지 가격적인 부분이 체계적으로 잡혀있지 않은 것 같아요. 제가 여자라서일까? 라는 생각이 들만큼 안내받은 금액이 저렴하지 않았어요.
그렇게 서비스를 마치고 기사분이 돌아가시면, 얼마 후 캐롯손해보험에서 서비스 만족도에 대한 알림톡이 옵니다. 저때는 바로 못했고, 나중에 하려고 보니 수신 후 24시간 내에 해야 해서 전 참여하지는 못했지만 앱으로 접수 후 빠른 출동으로 저는 다음 스케줄로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부터는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여자분들은 공감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아요. 저를 포함한 대부분의 여자분들은 차량관리에 대해 모르는 부분이 많아 정비소 방문 시 바가지를 쓰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합니다. 가까운 제 친구도 경험이 있다고 하구요. 모든 분들이 다 그런 것은 아닐테지만요! 물론 잘 아시는 분들은 그러실 필요 없으시겠지만, 저처럼 잘 모르시는 분들은 만일을 대비해 차량 점검 시 차에 대해 잘 아시는 남자분들과 대동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아빠, 오빠, 남동생 또는 가까운 친구 또는 지인, 남자친구 분들과 동행하여 현시점에 꼭 필요하지 않은 부분의 교체 등으로 인한 불필요한 지출 및 과한 바가지 등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합시다. 물론 저도 포함입니다!! 저도 한 1, 2년 전까지는 부모님이 종종 해주셨었는데, 최근 들어서는 자주 가지 못해서 점검해볼 사항들이 많은 듯하여 조만간 남자친구와 함께 정비소 방문해보려고 합니다!
오늘은 이렇게 배터리 방전으로 인한 캐롯 퍼마일 자동차보험 앱을 이용한 긴급출동 접수 경험담을 포스팅해 보았습니다. 겨울철 차량 관리 잘하셔서 갑작스러운 배터리 방전이나 사고 등에 잘 예방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너무 차량을 방치한 제 불찰로 인해 갑작스럽게 크리스마스에 너무 당황스러웠다는 이야기... 전하며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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